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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는 씨티, 성장하는 SC제일...엇갈린 외국계은행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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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비효 작성일21-06-04 14:33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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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 출범했지만 복합적 원인으로 격차 벌어져그래픽=송윤혜국내 대표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의 운명이 엇갈렸다. 한국씨티은행이 수익성 악화로 소비자 금융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반면, SC제일은행은 올 들어 4년 만에 최대 수익을 거두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이미지’, ‘임금 구조’, ‘본사 역량’ 세 가지 요인이 두 은행의 차이를 갈랐다고 분석한다.한국씨티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은 482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실적 부진을 기록한 것이다. 총자산은 51조7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하고 영업점포는 40여곳만 남았다. 경영진은 결국 최근 두 차례 이사회를 통해 매각이 안될 시 청산 의지까지 내비쳤다.SC제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344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총자산은 88조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 증가하고 영업점포도 200곳 이상 유지 중이다.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씨티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한국에서 각각 국내 한미은행과 제일은행을 인수하며 지난 2004~2005년 출범했다. 비슷한 시기 출범했지만 첫 단추부터 차이가 났다.김성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래 한미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신용대출, 제일은행은 주택 담보대출 상품 위주로 인수 전부터 주요 수익 구조가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한미은행이 가졌던 강점을 잃어버리고, 점점 PB(개인재무관리), 외국환 거래 등으로 수요가 국한됐다. 이와 달리 SC제일은행은 온·오프라인 소매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했다.스티브 롱 당시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기업투자 금융 부문 CEO(왼쪽에서 세 번째)가 2004년 2월 2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미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당시 한미은행 하영구 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악수하고 있다. 그해 한미은행은 씨티은행 서울지점과 통합해 ‘씨티은행’으로 출범했다./조선DB한 금융권 관계자는 “씨티은행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완전한 외국계 은행으로 인식되지만, SC제일은행의 경우 IMF사태 이전 국내 시중은행 중 수신고 1위를 자랑했던 만큼 고정 고객들이 남아있고, 제일은행의 명칭도 그대로 유지한 게 자산이 됐다”라고 말했다.또 두 은행 간 임금 구조 차이가 중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씨티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평균 근속연수도 18년 이상으로 시중은행보다 높고, 다른 시중은행이 2000년대 초반에 폐지한 퇴직금 누진제도 여전히 유지 중이다. SC제일은행의 평균 연봉은 8700만원으로 국내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이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금융권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영업점의 인력 비용을 어떻게 줄이냐는 것이고, 이게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라며 “씨티은행은 인력 구조상 고연봉 인력이 많은데 이를 지속해 운영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아울러 본사의 시장 공략 의지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로 이익과 수익의 90% 이상이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창출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 임직원 독려와 함께 사업 확장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소매금융 부분 추가 인수 의지도 드러냈다.반면 씨티그룹은 2016년 이후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지속적인 철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은 올해에도 한국을 포함해 호주, 바레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곳에서 소비자 영업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두 은행의 본사 경영진 경영 전략에 따른 차이가 오늘날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탁 기자 kt87@chosunbiz.com]▶네이버에서 '명품 경제뉴스' 조선비즈를 구독하세요▶상반기 접종 종료 D-15, 집단면역 목표 어디까지 왔나▶현대차도 포스코도 요즘 줄줄이 비상인 이유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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